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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알파인 강자 구트, 부상 복귀 후 첫 우승…본은 6위

여자 알파인 강자 구트, 부상 복귀 후 첫 우승…본은 6위
2016년 국제스키연맹 알파인 월드컵 여자부 종합 우승자인 스위스의 라라 구트가 무릎 부상을 털고 복귀한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구트는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린 월드컵 여자 슈퍼대회전 경기에서 1분 14초 78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2014년 소치올림픽 활강 동메달리스트이자 2016년 월드컵 종합 우승자인 구트는 지난해 2월 세계선수권대회 도중 무릎 인대를 심하게 다쳐 2016-2017시즌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대회전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1차 시기를 제대로 마치지 못했습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월드컵에 나서고도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하던 그는 이달 13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대회 슈퍼대회전에서 준우승했고, 평창올림픽 개막을 3주가량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구트에 이어 이탈리아의 요한나 슈나프가 2위 오스트리아의 니콜 슈미트호퍼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어제(21일) 활강 경기에서 우승하며 부활을 알린 '스키 여제' 린지 본은 6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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