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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태수야"…조민아, 전태수 사망비보에 깊은 슬픔

"보고싶다 태수야"…조민아, 전태수 사망비보에 깊은 슬픔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배우 전태수의 사망을 애도했다.

조민아는 자신의 SNS에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나한테 투정부렸던 것 보다 더 많이 혼자 아팠구나. 미안해. 한 번 더 통화하고, 한 번 더 얼굴 볼 걸. 그게 뭐 그리 어려운 거라고.”라며 전태수의 비보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네 선택이니까, 태수가 선택한거니까 뭐라고 안할게. 동갑인데 맨날 동생 대하듯 혼낸다고 그랬는데 그 말이 오늘 많이 아프다. 더 안아주고 더 들어줬어야 됐는데”라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거기선 전태수라는 이름으로 태수 하고 싶은 거 다 해. 어깨 무겁지 말고, 마음 무겁지 말고, 이제 편해졌으면 좋겠다. 보고싶다 태수야”라며 친구를 잃은 슬픔을 드러냈다.

전태수는 지난 21일 향년 34세로 눈을 감았다.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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