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평창 올림픽 전초전인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희망을 키웠습니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세계선수권 우승팀인 캐나다 대표 레이첼 호먼 팀을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평창올림픽에서 우리의 첫 상대이기도 한 호먼 팀을 7대 4로 제압하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4강전이 아쉬웠는데요, 평창 출전권이 없는 또 다른 캐나다 팀에 아쉽게 역전패했습니다.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메이저대회인 그랜드슬램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평창올림픽 메달에 대한 자신감을 끌어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