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민간 소비가 확대되고 경제성장률이 상승하는 효과가 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은에 따르면 올해 최저임금 인상은 민간소비 증가율을 0.1%p, GDP 성장률을 0.05%p 높일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한은은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은 2.7%, 성장률은 3.0%로 보고 있습니다.
전체 명목임금이 0%대 초중반 상승하며 가계 소득기반이 확충돼 이와 같은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앞서 지난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최저임금 인상은 저임금 근로자가 많이 종사하는 업종에서 임금을 상당폭 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