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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참사' 모녀 3명 신원확인…30대 어머니에 10대 딸 2명

'여관참사' 모녀 3명 신원확인…30대 어머니에 10대 딸 2명
서울 종로구의 한 여관에서 벌어진 방화 사건 사망자 가운데 3명은 모녀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사망자 5명 가운데 3명이 34살 박모 씨와 박씨의 14세, 11세 딸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5명 전원에 대한 부검 영장을 신청한 상탭니다.

어제(20일) 오전 3시쯤 종로구의 한 여관에서 난 불로 박씨 모녀를 포함해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불을 낸 53살 유모 씨는 여관 주인이 성매매 여성을 불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을 냈고, 범행 뒤 112에 신고해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불을 낸 유씨에 대해 현존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2시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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