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현송월 등 北 예술단 점검단 9시2분 도라산 출입사무소 도착

현송월 등 北 예술단 점검단 9시2분 도라산 출입사무소 도착
▲ 북한 사전점검단 맞이 차량으로 북적이는 통일대교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7명이 오늘(21일) 오전 경의선 육로로 방남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전 9시 2분쯤 북측 인원이 우리 측 CIQ(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민 정부합동지원단 국장과 지난 15일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에 나가 현 단장을 만났던 한종욱 과장 등이 CIQ에 나가 이들을 맞았습니다.

경의선 육로가 열린 것은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 처음이며, 문재인 정부 들어 북측 인사가 남측을 방문한 것도 현 단장 일행이 최초입니다.

이들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서울과 강릉의 공연장 등을 둘러보고 남측과 북한 예술단의 공연 일정과 내용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 단장 일행의 방남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서울과 강릉에서 1차례씩 공연을 하기로 한 남북 실무접촉 합의에 따른 것입니다.

당초 어제 시작하려던 일정이 북측의 이유를 밝히지 않은 사정에 따라 하루 늦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