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수상 여배우 도로시 말론 별세

1956년작 영화 '바람에 쓴 편지'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원로 배우 도로시 말론이 별세했습니다.

말론은 미국 최상류층 가족의 애증을 다룬 영화 '바람에 쓴 편지'에서 록 허드슨, 로렌 바콜과 등장했습니다.

1940년대 프랭크 시내트라의 뮤지컬 영화에서 연기생활을 시작해 1960년대 프라임타임 TV 시리즈 '페이턴 플레이스'에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어 1976년 국내에 '야망의 계절'로 수입된 TV 시리즈 '리치맨, 푸어맨'에 출연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1992년작 '원초적 본능'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