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선두 DB, 삼성 잡고 8연승 질주…두경민 26점

프로농구 선두 원주 DB가 파죽의 8연승을 질주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DB는 오늘(20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4쿼터에만 15점을 몰아넣은 두경민의 활약을 앞세워 서울 삼성을 93대 84로 꺾었습니다.

DB는 8연승을 달렸습니다. 27승 9패로 2위와 격차도 2경기로 벌렸습니다.

DB는 이날 3점 슛 15개를 집어넣었습니다.

두경민은 3점 슛 5개 등 26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습니다. 특히, 4쿼터에만 3점 슛 2개를 포함해 15점을 넣으며 원맨쇼를 벌였습니다.

반면, 7위 삼성은 15승 21패를 기록하며 6위와도 5경기 차로 벌어졌습니다.

한국 국적 취득을 눈앞에 둔 라틀리프는 11점 10리바운드로 57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