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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여관 방화 피의자, 성매매 거절당하자 '홧김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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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화경찰서는 여관에 불을 지른 혐의로 53살 유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 씨는 오늘(20일) 새벽 3시쯤 서울 종로구 2층 여관에 불을 질러 61살 이 모 씨 등 5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유 씨는 만취 상태로 여관을 찾아 성매매 여성을 불러달라 했지만 여관 주인이 이를 거부하며 내쫓자 홧김에 불을 지른 걸로 조사됐습니다.

유 씨는 앞서 새벽 2시쯤 여관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파출소에 갔다 경고만 받고 풀려난 뒤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 10리터를 사 불을 지른 걸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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