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현송월 방남 중지' 이유 확인 검토

북한이 어젯(19일)밤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남한 방문 계획을 전격 취소한 데 대해, 정부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이유를 물어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어제 사전점검단 파견중지를 통지하면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며, "주말에도 판문점 연락관이 정상근무를 하는 만큼, 관련 사항을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도 오늘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아직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은 없다"며,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판문점 연락채널은 오전 9시 30분 개시통화를 시작으로 정상가동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