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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LG 유플러스, 케이블 방송사 인수"…업계 파문

LG 유플러스가 케이블 방송사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료방송 업계에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매물로 거론되는 케이블 방송사는 케이블 업계 1위 CJ헬로인데, LG유플러스는 "특정 업체에 한정하지 않고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CJ헬로의 최대주주인 CJ오쇼핑은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며 인수설을 부인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IPTV 시장 3위 사업자로, CJ헬로를 인수할 경우 유료방송 가입자 725만 명을 확보하면서 업계 2위로 뛰어오르게 됩니다.

공정위는 지난해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에 대해 인수를 추진할 당시 경쟁 제한을 이유로 합병금지 명령을 내린 만큼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유료방송 시장을 두고 공정위가 이번에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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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몰래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떨어뜨린 애플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이어 형사 고발까지 제기됐습니다.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서울중앙지검에 애플의 형사적 책임을 묻는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고발 대상은 팀쿡 애플 CEO와 다니엘 디시코 애플코리아 대표입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애플에 대해 컴퓨터에 의한 업무방해와 사기, 재물손괴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공정위의 조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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