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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권 대지진 외국인 피난 선박 운용

일본 수도권에서 규모 7.3의 직하지진이 발생하면 수도권 내 19만 5천 4백 채의 주택이 전파되고 옹벽 붕괴 등으로 인한 2차 피해가 36만 곳에서 일어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이런 예상피해가 일본 국토교통성이 도쿄도와 치바,사이마타,가나가와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예상피해를 계산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옹벽 붕괴는 구조 활동과 피난을 방해해 주택 파괴보다 심각할 수 있기 때문에 국토교통성은 옹벽 조사 자금을 지원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에서 2016년 4월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 때도 모두 1만 곳 이상의 옹벽이 무너지면서 구조 활동과 복구에 지장을 줬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또 일본 정부가 수도권 대지진이 발생하면 피해를 입은 외국인들을 돕기 위한 선박을 별도 운영해 수도권 내 하천으로 해당 외국인들을 하네다 공항까지 수송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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