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대기상태가 좋아지려나, 연일 답답한 날들 보내셨죠.
오늘(19일)은 모처럼만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과 강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54마이크로그램, 강원은 51마이크로그램까지 내려간 상태입니다.
다만 방심할 순 없는데요, 충청 이남 지역은 오늘도 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
곳곳으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오늘도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과 영남 등의 동쪽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더 큰 문제는 내일부터 다시 전국적으로 공기가 좋지 못한 겁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상태까지 악화 되겠습니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데요, 야외활동을 될 수 있으면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개인 위생을 위해 물을 자주 섭취하고 손과 발을 자주 씻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좀 내려가면서 서울과 청주가 5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9도에 머물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다시 강력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