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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층 아파트 한밤 화재…7명 부상·100여 명 대피

<앵커>

간밤에 부산에서 24층 짜리 고층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일곱 명이 연기를 마셔서 병원에 실려갔는데 더 큰 피해가 안 나서 다행입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18일)밤 10시 20분쯤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 3층에 불이 나 아파트 한 채가 모두 탔습니다.

주민 7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갔고 이웃 1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침대 위 전기 장판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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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뒤집히면서 운전석이 있는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강변북로 구리 방향 마포대교 근처에서 승용차가 앞서 가던 SUV와 부딪힌 뒤, 구조물을 들이받고 뒤집어졌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31살 이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차량이 차선을 바꾸는 과정에서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자정 무렵 강변북로 마포대교 일대에서 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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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50분쯤에는 부산 기장군에서 37살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이정표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박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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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에는 경기 하남시의 가구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건물 1개 동과 기계를 태워 9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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