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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아파트 공동현관문…범인은 밤에 다녀간 멧돼지

부서진 아파트 공동현관문…범인은 밤에 다녀간 멧돼지
지난 17일 저녁 9시쯤 경기도 구리시의 한 아파트에 야생 멧돼지가 내려와 공동현관문을 부수고 달아났습니다.

관리소측은 현관문이 파손됐다는 주민 민원이 있어 아파트 폐쇄회로 화면을 돌려본 결과 멧돼지가 문을 부수고 들어오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외부 울타리에는 멧돼지가 오간 것으로 보이는 파손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관리사무소 측은 경찰과 소방서에 이 사실을 알리고 인접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에도 알렸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의 요청에 따라 해당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멧돼지를 발견하면 자극하지 말고 바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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