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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아직 버리지 마세요!"…크리스마스트리 물고 늘어지는 반려견들 '폭소'

크리스마스트리를 버리러 나갔다가 예상치 못한 저항에 맞닥뜨린 남성의 영상이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뒤뜰에서 반려견들과 한바탕 씨름을 한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아칸소주 벨라 비스타의 한 가정집 뒤뜰. 

한 남성이 성인 키보다 더 큰 크리스마스트리를 낑낑대며 들고 서 있습니다. 

데이비드 씨가 새해를 맞아 집 안 청소를 하며 크리스마스트리를 버리려는 겁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트리 하나 버리는 게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저먼 셰퍼드 반려견 두 마리가 크리스마스트리를 이리저리 물고 늘어지기 시작한 겁니다. 

반려견들은 연말을 함께했던 크리스마스트리를 버리는 게 아쉬운지 합심해 주인으로부터 트리를 빼앗으려 합니다.

데이비드 씨는 덩치 큰 반려견들의 힘을 당해내지 못하고 결국 중심을 잃고 바닥에서 구르고 맙니다. 

영상을 촬영하던 아내도 데이비드 씨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웃음을 터뜨립니다.

한참을 씨름한 끝에 남성은 겨우 울타리 너머로 크리스마스트리를 버리는 데 성공하며 영상도 끝이 납니다. 

에린 씨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현재 3천만 조회 수를 훨씬 뛰어넘으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그래서 누가 이긴 거냐?", "남성이 인내심이 강한 거 같다", "반려견들이 정말 신났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웃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페이스북 Erin Sharkey Gra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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