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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검은 세단 타고 도착한 이명박 전 대통령 모습…발표는 '지체'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과 관련해 오늘(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자신의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어제 저녁 'MB의 집사'로 불리던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구속된 데 이어 오늘 새벽 김진모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까지 구속되자 입장 발표를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발표 예정시간인 오후 5시보다 약 40분 이른 4시 20분쯤 자신의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검은색 세단을 타고 도착한 이 전 대통령은 수행원들과 함께 자신의 사무실이 있는 건물에 도착했습니다.

차에서 내린 뒤 건물 앞에 모인 취재진을 향해서는 가볍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건넸습니다.

검은색 코트에 검은 목도리 차림의 이 전 대통령은 무표정한 얼굴로 사무실로 올라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입장 발표는 오후 5시에서 5시 30분으로 연기돼 지체됐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사무실의 준비 상황이 지연돼 시간을 30분 늦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이 아니라 성명서를 낭독하는 방식으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취재진의 질문은 받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이 전 대통령의 발표는 상당히 짧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김보희 VJ, 사진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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