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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양정철 귀국'에 유인태 "연륜 쌓인 것 같아 반가워"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유인태 전 민주당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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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정철 귀국 "이념시대 지나고 통합과제 남아"
"박정희·노무현 존중…정치 궁극적 목표는 '통합'"
"양정철, 내공 깊어지고 연륜 쌓인 것 같아 반가워"

● '김백준·김진모' 구속…MB 향하는 수사 칼날?
"MB, 커밍아웃해야…손바닥으로 하늘 못 가려"
"국민들 부끄럽지 않게 전직 대통령으로서 사과 필요"
"MB '정치보복' 주장?…표적 수사로 나온 혐의 아냐"

● 추미애, 개헌 드라이브…"1월 내 민주당 당론 확정"
"자유한국당 118석, 개헌 통과 어려울 듯"
"개헌 '당론 대 당론' 접근 적절치 않아"
"국회 본회의서 표결, 의원 개개인 소신껏 하도록 해야"


▷ 주영진/앵커: 고수의 일침, 오늘도 유인태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유인태/전 민주당 최고위원: 안녕하세요?

▷ 주영진/앵커: 양정철 전 비서관이 귀국했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에 다 대답했어요. 보셨죠, 기사?

▶ 유인태/전 민주당 최고위원: 예, 봤습니다.

▷ 주영진/앵커: 어떤 생각이 드셨습니까?

▶ 유인태/전 민주당 최고위원: 오늘 그렇지 않아도 저희 세대들. 왜 민청학련 박정희 시절에 탄압받았던 카톡에 보니까 양정철 비서관 이야기 가지고 아주 격한 분노의 감정을 드러낸 글들을 봤어요.

▷ 주영진/앵커: 아, 그렇습니까?

▶ 유인태/전 민주당 최고위원: 그러니까 박 대통령의 공과 과를 인정해야 하고.

▷ 주영진/앵커: 조금 전에 이야기했는데 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보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중해야 한다.

▶ 유인태/전 민주당 최고위원: 도대체 우리는 뭐란 말이냐 해서 굉장히 안 좋은 글들을 봤는데 저는 정치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민 통합 아니겠습니까? 많은 갈등을 어쨌든 국회라는 데를 통해서 그걸 해소해서 통합을 이뤄나가는 건데 그건 당연한 얘기일 뿐더러 그리고 또 원래 양정철 비서관이 과거 이미지가 좀 극단이었잖아요. 요새 저런 이야기를 하는 거 보면 점점 연륜이 쌓여가면서 내공이 좀 깊어지는 게 아닌가 반갑더라고요. 저렇게 통합을 얘기하고.

▷ 주영진/앵커: 유인태 의원님과 민청학련 같이하셨던 분들은 비판적인 의견을 내셨는데 유인태 의원께서는 저런 이야기가 필요하다.

▶ 유인태/전 민주당 최고위원: 당연한 거거든요.

▷ 주영진/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정말 양정철 전 비서관을 많이 신뢰하고 많이 의지하고 그랬던 게 사실입니까? 어떻습니까?

▶ 유인태/전 민주당 최고위원: 그렇죠. 그러니까 정치 안 하려고 하는데 맨 처음에 왜 운명이다 그 책을.

▷ 주영진/앵커: 2012년 총선 출마까지.

▶ 유인태/전 민주당 최고위원: 총선에 그걸 해서 지금 문재인 대통령을 정치권에, 여러 사람이 권유는 했지만 하여튼 끌어내는 데 일등공신이 우리 양정철 비서관으로 알려져 있죠.

▷ 주영진/앵커: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일했던 임종석 비서실장을 또 문재인 대통령 캠프로 영입을 하고 비서실장 자리까지 가고 이런 과정에서도 양정철 전 비서관이 역할을 했다는 거죠?

▶ 유인태/전 민주당 최고위원: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 주영진/앵커: 예전에 청와대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절에 양정철 전 비서관 같이 그때 일하셨습니까?

▶ 유인태/전 민주당 최고위원: 아니죠.

▷ 주영진/앵커: 그 당시에는 양정철 비서관이 없었습니까?

▶ 유인태/전 민주당 최고위원: 있었어도 저 있을 때 저는 1년 하고 정무수석실이 없어졌고 국회로 옮겼으니까. 저 사람이 좀 유명해진 건 뭐 배 째라 등등 본인은 좀 억울하다고 하지만 그거는 나중에 노무현 정부 말기에 있었던 일이니까 그때 양정철이라는 이름이 좀 유명해진 게 별로 이미지가 좋지는 않았잖아요, 그 당시에. 특히 언론 쪽에서.

▷ 주영진/앵커: 화법이 좀 직설적이고 본인의 생각을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그랬었는데 지금 유인태 의원님 보시기에는 많이 연륜이 쌓이고 내공이 깊어졌다 이런 평가를 하시는군요.

▶ 유인태/전 민주당 최고위원: 네, 그렇게.

▷ 주영진/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 제가 유인태 의원님께도 여러 번 질문을 드리고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최측근 인사, 김백준 전 기획관이 구속이 됐어요. 이명박 전 대통령 측으로서는 아무래도 상당히 신경이 쓰일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 유인태/전 민주당 최고위원: 저는 말이죠. 지금 이명박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을 할 거냐, 대책 회의도 하고 한다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우리 지금 생존해 계신 전직 대통령이 지금 네 분 아닙니까? 한 분은 뭐 아시다시피 최근의 대통령은 저렇게 지금 감옥에 가 있고 노태우 대통령은 추징금은 어떻게 완납은 했습니다만 병석에 누우신 지 오래된 것 같고. 그러면 지금 활동을 할 수 있는 분은 두 분인데 한 분은 나는 수중에 29만 원밖에. 29만 원 맞죠? 29만 원밖에 없다. 참 우리 국민들 불쌍하잖아요. 창피하잖아요. 우리 전직 대통령을.

▷ 주영진/앵커: 아직도 추징금 다 완납하지 않은 상태고요.

▶ 유인태/전 민주당 최고위원: 그리고 그분이 지금 다니면서 씀씀이를 보면 그래, 29만 원밖에 없다는 걸 믿을 국민이 어디 있겠어요. 그리고 또 한 분의 대통령이 이제 이명박 전 대통령 아닙니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는 거 아닙니까? 그분이 현대건설에 있을 때부터 사실은 우리 5천만 사회 생각보다 좁아요. 이명박 대통령이 현대건설에 있으면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많은 사람이 한 다리 건너 다 이야기를 듣고 있고 다스가 누구 건지도 지난번에도 한번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알아요.

저는 참 우리 국민이 덜 창피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저는 좀 커밍아웃을 해서 다스 그랬는데 그 당시에 뭐 불가피해서 내가 이렇게 차명으로 했다. 그런데 현재는 지금 뭐 어떻게 할 계획이다. 한번 전 국민에게 솔직히 이제 더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려고 그러지 말고 조금 그렇게 해서라도 조금이라도 나는 명예를 되찾았으면, 그렇게 좀 나와주셨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런데 다스도 마찬가지고요. 이번에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측근들이 수수한 혐의와 관련해서도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어제 김효재 전 정무수석 이야기도 저희가 방송 시간에 내보내드렸었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전혀 그런 돈의 존재, 사실 자체에 인식이 없었다고 이렇게 분명히 선을 긋고 있어요.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 유인태 의원께서 기대하시는, 생각하시는 그러한 입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서 나오기는 좀 어려워 보이거든요.

▶ 유인태/전 민주당 최고위원: 우선 다스 문제를 커밍아웃을 하고 저 부분은 그거에 비하면 좀 소소한 문제일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저것도 류우익 비서실장이 기조실장을 독대도 주선을 했다는 다른 증언들도 나오는데 저는 김효재 정무수석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그거 뭐 다스 걸 압구정의 현대아파트가 현대 거냐인데 그럼 현대자동차 게 다 현대 겁니까? 그거 팔려고 상품으로 내놓은 거하고 자기가 투자해서 공장을 지어서 차명으로 지은 거하고 어떻게. 그래도 명색이 언론인이라는 분이 비유를 들어도 우리 국민 아무도 납득 못할 그런 비유를 들었는지. 그 이야기를 듣고 저도 어처구니가 없더라고요.

그러니까 우선 다스 부분에 대해서 그리고 이제 그렇게 되면 연관돼서 BBK 부분까지 다 연관이 되는 거거든요. 도곡동 땅도 MB 거라는 거 세상이 다 아는 거예요, 똑같이. 거기에 대해서 이제 손바닥, 어리석은 처신 이제 그만하시고 이렇게 솔직하게 국민에게 내가 이랬다. 과거를 털어놓고 좀 용서해 주십시오 하고 하는 게 훨씬 더 명예로운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주영진/앵커: 유인태 전 의원님 사실은 유인태 전 의원님 생각이시라는 점을 시청자분들께서도 이해는 하실 텐데 그냥 직설적으로 다 이야기를 하시니까. 검찰이 아직 밝히지 못했는데도 다스가 누구 건지는 세상이 다 안다고.

▶ 유인태/전 민주당 최고위원: 세상이 다, 세상이 다 아는 걸 그걸 자꾸 뭐 뭘 자꾸. 우리 검찰도 그럴 때 보면 참 무능해요.

▷ 주영진/앵커: 검찰로서는 어쨌든 법적으로 또 입증해야 할 그런 책임이 있으니까 쉽게 또 이야기는 못하는 부분도 있겠죠. 일단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법적인 최종적인 결론은 드러날 것 같고요.

▶ 유인태/전 민주당 최고위원: 그러니까 저는 그러기 전에 이명박 대통령이 좀 그렇게 대응을 해 주시면 우리 국민들 좀 얼마나 창피해요. 아까 말씀드린 우리나라 전직 대통령이라는 분이 다 지금 생존... 아까 그렇게 했듯이 한 분은 29만 원밖에 없는 대통령, 또 한 분은 세상이 다 아는 걸 아직도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냐고 하는 대통령, 전직. 활동하고 있는 분 두 분 아닙니까? 참 이런 대통령을 우리가 뽑아서 모셨다. 지금 우리 그래도 선진국의 문턱까지 갔다고 하는 대한민국의 이 5천만 국민들 얼마나 창피하겠어요. 좀 이명박 대통령이 좀 잘 좀 판단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주영진/앵커: 유인태 의원님 지금 그 말씀에는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왜 성공할 수 없나. 우리는 성공한 그리고 퇴임 후에 더 많은 박수를 받는 전직 대통령을 가질 자격이 없는가. 이런 생각하시는 분들이 참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 관련해서 이런 시각을 가지신 분도 있을 것 같아서 제가 질문을 드려볼게요.

군 사이버 사령부의 정치 공작 사건이라든가 국정원의 댓글 공작 사건 이런 부분들은 분명히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개입하려고 하는 불법적인 요소가 상당히 강했습니다. 그래서 이건 적폐청산 측면이든 어떻든 간에 반드시 규명을 해서 밝혀내야 할 중대한 사안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국가정보 특수활동비는 사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얼마 전에 불쑥 불거지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에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가 다시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까지 올라갔어요. 물론 검찰 수사를 통해서 불법으로 수수했다, 뇌물 혐의가 적용이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서는 정치 보복이다라는 그런 논리로 반박을 하고 있거든요.

▶ 유인태/전 민주당 최고위원: 글쎄, 정치 보복이라고 하는 것은 말하자면 수사 기관인 검찰을 통해서 세상에 털면 먼지 안 나오는 놈 있냐 뭐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게 정치 보복이고 국세청을 통해서 박연차 씨를 저걸 털면 분명히 노무현 대통령하고 뭐가 나올 거다. 그렇게 접근을 했던 거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나온 부분들은 국정원 특활비 조사를 하다 보니까 그때도 있었던 게 나온 거지 지금 이명박 대통령을 표적으로 해서 수사하다가 나온 것들이 아니잖아요. 아까 전부 각 국정원은 국정원, 군은 군대로 지금 적폐청산 TF를 만들어서 하다 보니까 거기에서 나온 것들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명박 대통령을 표적으로 삼아서 한 것들이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 나와 있는. 그리고 이거는 좀 잘못된 문화니까 고쳐야 할 문화고 우리가. 바로잡아야 할 일들 아닙니까? 그걸 가지고 정치 보복, 정치 보복 식으로 접근을 한다 그러면 아마 원세훈 원장도 이거 드러난 거 말고도 저는 숱하게. 그 양반은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던 사람이에요. 제가 장관 될 때 청문회 할 때도 경험이 있어요. 그 얘기하려면 길어서 여기서 안 합니다. 자기 아들이 의무소방으로 와서 자기 밑에 있으면서 사법시험 친 것도 몰랐다고 와서.

▷ 주영진/앵커: 그 당시에 많은 논란이 됐었죠.

▶ 유인태/전 민주당 최고위원: 했고 이랬던. 참 이게 두껍기가. 털면 정말 훨씬 더 많은 여죄가 있을 텐데 지금 접근하는 게 그런 거 아니잖아요? 이미 드러난 것들을 가지고 이건 바로잡는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걸 정치 보복이라고 하면 안 되죠.

▷ 주영진/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은 삼성동 사무실에 나오지 않는다고 측근이 이야기를 했는데요. 어쨌든 직접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있어 보이고요. 만약에 그렇다고 한다면 유인태 전 의원께서는 본인이 직접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대목에 대해서 먼저 명쾌하게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고요.

▶ 유인태/전 민주당 최고위원: 아마 조그마한 명예라도 찾는 길이고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을 좀 덜 창피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보는 거죠.

▷ 주영진/앵커: 다만 지금까지 나온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의 입장으로 본다면 그렇게 입장이 나올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전망이 됩니다. 일단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힐지. 밝힌다면 어떤 내용을 공개할지 이 부분은 좀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어제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번 달까지 여당의 개헌안을 마련하고 다음 달 중에 야당과 협의를 해서 여야 합의안을 마련하겠다. 그러니까 추미애 대표의 생각이겠죠. 그런데 자유한국당은 6월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 동시에 하는 거 절대 못하겠다. 추미애 대표의 생각이 그대로 실현되기는 좀 어려워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 유인태/전 민주당 최고위원: 글쎄요, 6월 지방선거는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으니까 재론은 않겠는데 그건 다 공약이었고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돼서 개헌 안 할까 봐 야당에서는 그 당시에 자꾸 꼭 할 거냐. 그래서 6월 지방선거 때 하자는 게 야당 후보들의 주장이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바뀌었죠. 그런데 자유한국당이 지금 118석까지 됐는데 거기가 반대하면 못하는 거죠, 개헌은 안 되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서로 다 공통된 공약이었으니까 자꾸 하자고 압박은 뭐 이쪽에서 할 수 있는 문제인데 저는 다만 한 가지 개헌 같은 문제를 당론으로 정해서 당론 대 당론으로 접근하는 거에 대해서는 좀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 주영진/앵커: 그럼 어떻게 협상을 해야 합니까? 방안이 없다면?

▶ 유인태/전 민주당 최고위원: 당론이 아니고 하여튼 개헌특위하고 정개특위 합쳐서 헌정특위를 만들었잖아요? 그래서 저는 본회의에 의원 개개인에 소신껏 투표하게 하는 것이 저는 옳다고 봅니다. 저는 개헌에 대해서는 당론을 여기 소수가 승복할 수가 없어요. 예를 들어 분권형이냐 권력 구조 문제 같은 데서 자기는 분권형이 옳다. 그게 이 나라가 사는 길이다. 그렇게 되면 이 나라가 더 혼란스러워지고 대통령 중심제로 가야 한다. 이걸 어떻게 당론을 정할 때 표결해서 51:49라고 그래서 이 소신을 적극 당론을 따르라. 마찬가지로 각 당마다 그런 사정들이 있을 거예요.

이건 헌법 기관인 의원 개개인의 소신 어느 쪽이 다수를 점하냐 이걸 가지고 결정할 문제고 참고로 제가 사형제 때 민주당이 좀 분포가 사형제 폐지에 훨씬 많았지만 거기도 소신껏 반대하는 사람들한테 저는 서명하라 소리 안 했어요. 마찬가지로 지금 자유한국당 쪽의 의원들 중에서도 몇십 명이 또 . 거기는 반대가 주류를 이루지만 그래도 소신껏 해 주신 분들이 있고 이걸 어느 당은 폐지 당론을 정하고 어느 당은 찬성 당론을 정해서 접근할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이 개헌 문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 주영진/앵커: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 개개인의 생각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개헌 국회 본회의 표결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유인태/전 민주당 최고위원: 감사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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