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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국회 핑계 평창 참석에 '글쎄'…日 중의원 의장 "방문 추진"

아베, 국회 핑계 평창 참석에 '글쎄'…日 중의원 의장 "방문 추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결정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본 중의원의 오시마 다다모리 의장이 평창 방문을 추진 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오시마 의장은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중의원의 초당파 의원단과 함께 평창을 방문할 예정이라서 9일 개막식 참석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한편, 동유럽을 순방 중인 아베 총리는 그제 불가리아에서 일본 기자들에게 "예산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가 최대의 경제 대책"이라며 평창 참석보다 국회 일정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민당의 이인자인 니카이 도시히 간사장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올림픽도, 국회도 매우 중요한 정치 과제이므로 잘 조정해서 모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며 아베 총리가 평창에 가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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