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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봉과는 다른 北 '삼지연 악단'…'쿵푸팬더 OST' 에 '할렐루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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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계기로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남측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공연을 위해 50명가량 되는 북한 만수대예술단 소속 '삼지연 악단'을 기본으로 팀을 확대해 새로운 예술단을 구성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1월 3일 북한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삼지연 악단 새해맞이 공연을 보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연주하는 등 북한 클래식 음악 대중화의 선봉장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되는데요, 바이올린, 첼로, 하프, 트럼펫, 트럼본, 클라리넷, 플룻, 티파니 등 관현악기를 중심으로 피아노와 러시아의 전통악기 바얀 등을 곁들여 연주하는 등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북한판 걸그룹 '모란봉 악단'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릅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볼 가능성이 높은 ‘삼지연 악단’의 공연 스타일을 잠시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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