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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자칫 피해 키울 수 있어…위험한 '소방서 불법주차'

SNS와 인터넷 인기 검색어를 통해 오늘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입니다.

지난해 제천 화재 참사 당시 불법주차된 차량 때문에 소방 대응이 늦어져 피해가 커졌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소방서 불법주차'입니다.

어제(14일) 119 소방안전 복지사업단 페이스북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입니다.

한 차량이 소방서 문 앞을 정면으로 막고 서 있는 모습인데요, 이 글을 올린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전화를 받고 나타난 차량 주인은 셔터가 내려져 있어서 소방서가 쉬는 날인 줄 알았다는 황당한 해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소방서가 쉬는 날이 어딨습니까라며 소방서 앞은 주정차 금지구역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소방서 앞 불법주차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지난 1월 1일에는 해돋이를 보기 위해 경포대에 온 시민 일부가 소방서 앞에 불법주차해 논란이 됐습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소방서 앞 불법주차에 대한 강력 처벌을 주장하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개념 탑재 좀 하자", "그냥 폐차해 버리고 벌금을 물리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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