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남태현 "위너 탈퇴 이유 말하면 내 손해 같나?"…악플러에 일침

그룹 위너의 전 멤버였던 남태현이 자신을 향한 악플 세례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남태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터뷰에 위너 탈퇴와 관한 질문이 있으니까 대답할 뿐이지 나도 언급하기 싫다"며 "제대로 탈퇴 이유를 디테일하게 말하면 내가 손해 볼 것 같냐? 조용히 묻어둘 때 닥치고 악플 그만 달아"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남태현이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위너 탈퇴와 관련된 언급을 한 것에 대해 일부 누리꾼이 악플을 달자 불편함을 드러낸 것입니다.
남태현은 "집구석에 앉아서 남 욕해대는 너희보다 잘 먹고 잘산다"며 "내가 싫으면 관심 끄고 꺼져 제발"이라고 날 선 경고를 덧붙였습니다.

또 한 누리꾼이 "탈퇴한 그룹에 대해 계속 언급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하자, 남태현은 "기자분이 정중히 그 부분에 대해 여쭤보시는데 '그 질문 안 받겠습니다' 이게 예의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남태현은 해당 글의 내용을 두고 논란이 일자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남태현은 지난 2016년 11월 위너에서 탈퇴한 후 독립 레이블 '사우스바이어스클럽'을 세우고, 5인조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남태현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