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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별들의 잔치…버튼, 프로농구 올스타전 MVP

<앵커>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한겨울 코트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소문난 잔치답게 볼거리도 풍성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농구 스타들이 팬과 함께 코트에 들어서며 흥겨운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선수들은 경기 내내 화려한 기량과 다양한 쇼맨십으로 팬 서비스를 이어갔습니다.

2m대 장신이 즐비한 오세근 매직팀 선수들이 큰 키로 상대의 기를 죽이자 이정현 드림팀 선수들은 화려한 개인기로 작은 고추가 맵다는 걸 알려줬습니다.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올스타전에 나선 39살의 김주성은 앨리웁 덩크를 터뜨리며 노익장을 과시했고 올 시즌 DB 돌풍의 주역 버튼은 올스타전에서도 화려한 개인기로 드림팀의 승리를 이끌어 MVP에 올랐습니다.

[디온테 버튼/올스타전 MVP :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고 저를 응원해 준 모든 팬에게 감사드립니다.]

버튼은 덩크슛 경연대회에서도 단연 돋보였습니다.

신장 2m에 달하는 동료를 뛰어넘고 1인 앨리웁과 윈드밀 등 고난도 덩크를 잇달아 꽂아 넣어 용병 덩크왕에 올랐습니다.

김민수는 화려한 리버스 덩크를 선보인 뒤 귀여운 딸과 함께 심사 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국내 선수 덩크 1위에 올랐고 전준범은 2년 연속 3점 슛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식,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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