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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컵 골프-아시아팀, 유럽팀에 패배…강성훈 1승1무1패

아시아와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유라시아컵에서 아시아팀이 2회 연속 패배를 안았습니다.

아시아팀은 오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글렌마리 골프클럽에서 끝난 유라시아컵 대회에서 유럽팀에 최종 점수 10대 14로 졌습니다.

아시아팀은 대회 첫날인 12일 포볼(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한 뒤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방식)매치에서 3승 1무 2패를 거둔 후 둘째 날 포섬(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공 한 개로 경기하는 방식) 매치에서 3승 3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마지막 날 싱글매치 12경기에서 3승 1무 8패에 그쳐 역전패했습니다.

아시아 대표로 유라시아컵에 처음 출전한 강성훈은 오늘 잉글랜드의 매슈 피츠패트릭과 맞붙어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태국의 뿜 삭산신과 한 조를 이룬 포볼과 포섬에서 각각 1승 1패를 거둔 강성훈은 이번 대회 1승1무 1패의 최종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함께 출전한 안병훈은 벨기에의 토마스 피테르스와 만나 한 홀 차로 아쉽게 졌습니다.

안병훈은 포볼과 포섬 패배까지 3패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유라시아컵은 2006년∼2013년까지 열린 대륙 대항전 로열 트로피의 뒤를 이어 지난 2014년 시작된 이후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습니다.

2014년 첫 대회에는 아시아와 유럽이 10대 1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2016년에는 유럽이 18.5대 5.5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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