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시도지사협의회장 "자치경찰제 환영"

청와대가 오늘(14일)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 등 권력기관 개혁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이기도 한 김 지사는 "자치경찰제는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바람직하다"며 "지역 실정에 맞게 잘 운영되면 국민에게 좋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자치경찰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광역자치단체 재정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판탈레온 알바레스 필리핀 하원의장 공식 초청으로 필리핀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측근을 통해 이런 입장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