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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영연맹 대표단 15일 광주방문…경기시설 보완 협의

국제수영연맹 FINA 대표단이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상황 점검 등을 위해 15일 광주시를 방문합니다.

광주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FINA 코넬 마르쿨레스쿠 사무총장과 와킨푸욜 시설위원장, 피터홀 마케팅TV 부장 등이 3박 4일 일정으로 18일까지 광주에 머문다고 밝혔습니다.

FINA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방문 당시 FINA 측이 요구했던 남부대 주경기장 선수 동선 및 임시관람석에 대한 피난계획 등 주요 경기장 설계 보완사항들을 협의하는 데 있습니다.

또, 지난해 6월 방문 때 요구했던 대회 안전관리, 선수 보험 예산 증액 여부, 방송 관련 실무 협의를 하고, 오는 2월 1일 중국 충칭시에서 열리는 FINA 다이빙 콘퍼런스에서 광주대회 준비상황과 경기 프로그램 등을 발표하는 문제도 사전에 조율합니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FINA 요구사항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는 것을 자료로 만들어 설명할 예정으로, FINA 대표단은 이번 일정동안 현장 방문 없이 서류와 도면상으로만 대회준비 상황을 점검합니다.

대회조직위원장인 윤장현 시장은 "완벽한 시설 구축에 대한 조언을 끌어내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광주 참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FINA 대표단에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9 광주세계수영대회는 내년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로선수가 참가하는 선수권대회와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스 대회로 광주에서 열리며 208개국 선수와 임원 등 만 5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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