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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17일 개장…'인천공항까지 1시간'

정형택 기자 goodi@sbs.co.kr

작성 2018.01.14 11:24 조회 재생수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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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광명역에 마련된 도심공항터미널이 오는 17일 오후 2시 운영을 시작합니다.

이곳에서 출국·탑승 수속을 마치고 리무진 버스를 타면 인천공항 1터미널까지 50분, 이달 18일 개장하는 2터미널까지 65분 만에 갈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방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이나 용산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는 경우 경부선은 지금보다 약 15분, 호남선은 30∼45분 전체 소요 시간이 단축됩니다.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항공권 발권과 수하물 위탁, 출국 심사 등 탑승 수속을 미리 끝내고 가벼운 몸으로 리무진에 올라 공항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는 전용 패스트트랙을 통해 빠른 출국 수속이 가능합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은 2∼5번 출국장에 있는 기존 승무원 이용통로를 사용하고, 2터미널은 전용 패스트트랙 2개를 이용합니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진에어 등 총 7개 항공사가 체크인 카운터를 마련했습니다.

법무부 출입국사무소도 심사대 4개를 설치했습니다.

다만, 미국 노선 승객의 경우 미국 정부의 보안 관련 조치로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 수속을 받을 수 없습니다.

승객 편의를 위해 광명역과 인천공항을 잇는 리무진 버스는 기존 50분 간격에서 20∼30분 간격으로 증편됩니다.

리무진 요금은 1·2터미널 모두 1만5천원입니다.

KTX와 연계해 발권하면 3천원을 할인해줍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광명 도심공항터미널 개장으로 KTX역이 있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3시간 안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며 "연 1천만명이 넘는 지방 해외 여행객에게 가장 빠르고 편리한 공항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