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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사진작가 '테스티노·웨버', 남성모델 성추행 의혹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작성 2018.01.14 11:14 조회 재생수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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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사진작가인 마리오 테스티노와 브루스 웨버가 남성모델과 지원인력들에 대해 지속적이고 상습적인 성추행을 해왔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테스티노와 웨버는 패션잡지인 '보그' 등에 사진을 기고해온 세계적인 사진작가로, 특히 테스티노는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사진작가로 유명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스티노와 일했던 13명의 남성모델 등은 그가 1990년 중반 이후부터 신체를 더듬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웨버와 일했던 15명의 전·현직 남성모델들도 사진 촬영 도중 불필요하게 누드를 요구하거나 성적 행위를 강요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들은 "성행위는 하지 않았지만 많은 신체적 접촉과 추행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테스티노의 변호인 측은 증언자들을 믿을 수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고, 웨버는 변호사를 통해 밝힌 성명에서 "터무니없는 주장에 충격과 슬픔을 느낀다"며 "전적으로 부인한다"고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