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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1년 임대로 전북 합류…형 홍정남과 '한솥밥'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작성 2018.01.14 10:49 조회 재생수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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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프로축구에서 뛰던 국가대표급 수비수 홍정호가 임대 신분으로 국내 프로축구 '최강' 전북 현대에 합류하면서 형인 골키퍼 홍정남(30)과 한솥밥을 먹게 됐습니다.

전북 구단 관계자는 "홍정호를 장쑤에서 1년 임대했다"면서 "오늘 중으로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9년 제주 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홍정호는 2013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이후 4년 5개월여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홍정호는 지난 2016년 중국 슈퍼리그 장쑤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당시 장쑤를 지휘하던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의 신뢰를 얻어 꾸준하게 출장했던 홍정호는 지난해 중국의 외국인 선수 보유 규정이 기존 5명에서 3명으로 축소되면서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해 국내 복귀를 타진해왔습니다.

장쑤가 요구한 이적료 액수가 부담하기 어렵자 전북은 이적 대신 임대로 전환했습니다.

중앙수비수인 홍정호는 김민재와 함께 전북의 든든한 수비라인을 구축하게 됐고 형인 골키퍼 홍정남과 함께 형제가 나란히 경기에 출장하는 진풍경을 연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정남은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오키나와 전훈에 참가하며 재계약을 사실상 굳힌 상태입니다.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된 홍정호는 대표팀 복귀 기대도 품을 수 있게 됐습니다.

홍정호는 A매치 41경기에 출장했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지만 지난해 6월 7일 이라크와의 평가전을 끝으로 국가대표로 뽑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