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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내일 캐나다행…대북공조 조율하고 남북대화 지지확산

유성재 기자 venia@sbs.co.kr

작성 2018.01.14 09:4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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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한반도 안보를 주제로 열리는 16개국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15일) 출국한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한국전쟁 참전국들이 참가해 현지 시간 15, 16일 개최되는 이른바 '밴쿠버 그룹' 회의에서 지난 9일의 남북 고위급 회담 결과를 비롯한 최근 전개 상황을 참가국들과 공유하고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 방안을 모색합니다.

강 장관은 이와 함께 미국, 일본 등 회의에 참석한 주요국과의 양자 외교장관회담,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 등을 개최하는 방안도 각국과 조율하고 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가 주최하는 이번 회의는 주로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돼 대북 압박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AFP 통신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돕는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에 대한 '해상 차단' 논의를 미국이 밴쿠버 회의에서 꺼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지속적인 대북 제재·압박과 함께 대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재개된 남북대화를 북핵 관련 대화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 확산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북한이 참가할 평창동계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안정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한 정부의 구상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