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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하나은행, KDB생명 8연패 수렁으로…강이슬 '31점'

여자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8연패 수렁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하나은행은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강이슬의 고감도 3점슛을 앞세워 KDB생명에 77대 68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8승 13패를 기록한 하나은행은 4위 용인 삼성생명을 1경기 차로 따라붙었고, 최하위 KDB생명은 8연패에 빠졌습니다.

KDB생명은 지난달 9일 용인 삼성생명에 마지막 승리를 거둔 이후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며, 김영주 전 감독이 지난 8일 성적 부진으로 물러나기도 했습니다.

하나은행은 강이슬이 시즌 최다인 8개의 3점 슛을 터뜨리는 등 31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날 연패를 끊기 위해 의지를 다지고 나온 KDB생명에 2쿼터까지는 41대 33으로 밀렸습니다.

하지만, 3쿼터 막판 강이슬의 3점 슛으로 57대 53으로 따라붙었고, 4쿼터 초반 연속 득점으로 57대 57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종료 6분 9초를 남기고 59대 59 동점 상황에서 강이슬이 3점 슛을 꽂아넣어 리드를 잡았고, 곧이어 강이슬이 다시 3점 슛을 쏘아 올려 65대 59로 달아났습니다.

그리고 막판 70대 66으로 앞선 상황에서 강이슬이 3점 슛을 꽂아 넣으며 KDB생명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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