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전준범,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예선 1위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슈터 전준범이 올스타전 전야제 3점슛 콘테스트 예선을 1위로 통과했습니다.

전준범은 오늘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 전야제 3점슛 예선에서 19점을 기록해 11명의 참가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3점슛 콘테스트는 1분 안에 다섯 군데 지점에서 공 5개씩 총 25개의 슛을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일반 공은 1점, 5개 컬러볼은 2점씩 점수를 매겼습니다.

전준범은 5개의 공을 남겨둔 시점에서 합격선인 19점을 기록한 뒤 관중들의 호응을 끌어내며 시간을 끄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16점을 올린 2위 김기윤과 15점의 3위 데리코 화이트, 4위 송창용(14점)도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3점슛 콘테스트 결승은 내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1쿼터 종료 후에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