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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소니오픈 2R 부진 컷 탈락…김시우만 간신히 통과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첫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컷 통과에 실패했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 만이 간신히 3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배상문은 오늘(13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는 2개밖에 잡지 못하고 보기는 5개를 하면서 3오버파 73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전날 공동 11위에서 공동 77위로 떨어지며 2언더파까지 주어지는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배상문은 전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치며 군 전역 이후 최고의 샷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그렇지 못했습니다. 파4, 1번 홀부터 샷이 불안하면서 1타를 잃었고, 5번과 6번 홀에서도 다시 1타씩을 잃었습니다.

전반을 버디 없이 보기만 기록한 배상문은 파4, 12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하면서 이븐파까지 내려갔습니다.

16번 홀에서 이날 첫 버디를 기록한 뒤 파3, 17번 홀에서 이를 까먹었으나 다행히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낚아 1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감했습니다.

전날 3언더파를 쳤던 김시우는 오후조로 출발해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잃으며 1, 2라운드 합계 2언더파 138타로 컷 통과에 턱걸이했습니다.

전날 1언더파를 쳤던 최경주는 이날 1타를 잃어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로 공동 87위에 머무르며 대회를 끝냈습니다.

김민휘와 김형성 등도 모두 부진하며 주말 플레이에 실패했습니다. 브라이언 하먼이 이날 무려 7타를 줄이며 13언더파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잭 존슨 등 2위권과는 3타 차이입니다.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는 이날 3타를 줄여 1,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4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습니다.

토머스는 이날 이글 1개를 기록하고 버디는 4개나 잡아냈지만, 초반 3개의 보기를 하면서 타수를 많이 줄이지는 못했습니다.

전날 파4 8번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하면서 2언더파에 그쳤던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1,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48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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