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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이 고졸보다 취직하기 어렵다…작년에 실업률 첫 역전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작성 2018.01.13 08:04 수정 2018.01.13 14:38 조회 재생수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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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이상 고학력자의 실업률이 고졸 학력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률은 대졸 이상 학력자가 4.0%로 고졸 학력자 3.8%보다 0.2% 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졸 이상 학력자의 실업률이 고졸 학력자보다 높게 나온 것은 2000년에 이후 작년이 처음입니다.

2000년부터 고졸 학력자와 대졸 이상 학력자의 실업률을 비교하면 2005년에 1.2% 포인트 격차로 고졸 학력자가 높게 나오는 등 줄곧 고졸 학력자가 높았습니다.

지난해 전체 실업률은 3.7%로, 대졸 이상 학력자의 실업률은 이보다 0.3% 포인트 높았습니다.

대졸 이상 학력자의 실업률이 전체 실업률보다 높게 나온 것은 2002년, 2013년에 이어 지난해가 3번째입니다.

실업자 수도 대졸 이상 학력자가 고졸 학력자보다 많았습니다.

작년 기준 실업자는 대졸 이상 학력자가 50만2천 명으로 고졸 학력 실업자 40만9천 명보다 9만 명 이상 많았습니다.

당국은 사회 전반의 고학력화가 대졸 이상 학력자의 실업률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고졸 학력자는 2016년 1천651만6천 명까지 증가했다가 2017년 1천651만3천 명으로 감소했지만, 대졸 이상 학력자는 같은 기간 1천564만3천 명에서 1천610만 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