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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진 세상에 뛰어든 사람들…영화 '다운사이징'

<앵커>

이번 주말도 참 춥습니다. 이럴땐 안에서 영화 보거나, 또 볼만한 전시 소식도 많은데요.

김영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영화 '다운사이징']

[데이브? 데이브 존슨이야!]

사람의 몸 크기를 줄이면 땅도, 물건도, 돈도 그만큼 풍족하게 쓸 수 있겠죠?

[레저랜드에서는 1억 원이 120억 원의 가치를 갖죠.]

평범한 삶에 쪼들리다 행복을 찾아 작아진 세상에 뛰어든 이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렸습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유머 속에 날카로운 현실 풍자와 행복의 의미 같은 묵직한 메시지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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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코코']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계에 빠져든 소년 미구엘의 모험담입니다.

[미구엘, 네가 왔구나. 우린 네 가족이야.]

도리를 찾아서, 인사이드 아웃 제작진이 만든 섬세한 영상에 멕시코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려졌습니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리 언크리치가 감독을 맡아 골든 글로브 장편애니메이션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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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전국투어 리사이틀]

파리에서 배운 것이 잘 담겨 있는 드뷔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베토벤, 그리고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로 조성진 씨가 첫 전국투어 연주회를 엽니다.

[조성진/피아니스트 : 쇼팽콩쿠르 우승자 타이틀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조성진의 음악으로 사람들한테 기억에 남고 싶은 마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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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자코메티 전(展)]

키 188cm, 비정상적으로 앙상하고 가는 몸. 그러나 시선만은, 정면, 저 너머, 미래에 굳건히 닿았습니다.

모더니즘 시대 정신을 조각으로 구현한 20세기 현대 예술의 거장,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대표작 '걸어가는 사람' 석고 원본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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