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제보하기

[뉴스pick] 갓길에 수상한 차량이…직감적으로 눈치채 아동 살해범 덮친 경찰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1.12 17:51 조회 재생수51,706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갓길에 주차된 수상한 차량…직감적으로 범죄 눈치채 현장 검거한 경찰순찰을 하던 경찰이 직감적으로 범죄를 눈치채 현장에서 아동 살해범을 붙잡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싱가포르 스트레이트 타임스 등 외신들은 아동 시신을 유기하려던 용의자를 체포한 경찰들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바람 지역에서 순찰을 하던 경찰은 오후 6시쯤 수상한 차량 한 대를 발견했습니다.

으슥하게 수풀이 우거진 곳에는 차량 한 대가 서 있었고 트렁크는 살짝 열려 있었습니다.

그 주위로 한 남성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직감적으로 뭔가 수상하다고 느낀 경찰은 가까이 가서 상황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그때 남성이 급하게 트렁크를 닫더니 차에 올라타 빠른 속도로 현장을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남성의 수상한 반응에 경찰은 더욱 의심을 품고 뒤를 쫓았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5km가량 추격한 끝에 용의자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트렁크 안에서 목이 졸린 흔적이 있는 13살 소녀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사라왁 경찰 당국에 따르면, 살해된 소녀는 범인과 교제하는 여성의 딸이었습니다. 

범인은 애인의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는데 집안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화를 못 이겨 애인의 딸을 살해한 겁니다.

이후 수풀에 시신을 유기하려고 했던 범인의 계획은 경찰의 추격으로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용의자는 다음 주 재판에 회부될 예정입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Straits times 홈페이지 캡처, 페이스북 Info Roadblock JPJ/POL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