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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아시안게임 선전 다짐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조민성 기자 mscho@sbs.co.kr

작성 2018.01.12 16:3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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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수들의 요람 진천선수촌이 굵직한 국제대회가 몰린 2018년의 공식 훈련 시작을 알렸습니다.

대한체육회는 12일 오후 3시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 종합 경기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하는 2018년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열었습니다.

훈련 개시식에는 현재 입촌해 훈련 중인 동·하계 18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지도자 493명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재근 선수촌장, 김지용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장 등 체육회·회원종목단체·시·도 체육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태릉선수촌 시대 51년을 마감하고 지난해 9월 공식 개촌한 진천선수촌은 이날 첫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열고 새로운 대한민국 체육 100년의 도약을 선포했습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김미정 용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선수들을 대표해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효준(22·한국체대)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장혜진(31·LH)이 선수대표로 선서했습니다.

노태강 차관은 임효준과 장혜진에게 직접 목도리를 걸어주며 평창동계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을 당부했습니다.

노 차관은 "약자는 기회를 기다리고, 강자는 기회를 스스로 만든다는 말이 있다"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장 안팎에서 태극마크를 무겁게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은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트는 올림픽이 돼야 한다"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정부는 스포츠 과학을 확충하고 기초 종목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기흥 체육회장은 "대표선수들은 세계 최고의 시설인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해에 선수 각자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체육회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