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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 동계체전 가뿐히 金…38초 21

'빙속여제' 이상화, 동계체전 가뿐히 金…38초 21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가 동계 전국체육대회 여자 500m에서 가뿐히 금메달을 차지하며 평창 리허설을 마쳤습니다.

이상화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레이스에서 38초 2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마지막 6조 인코스에서 출발한 이상화는 압도적인 레이스로 함께 뛴 남예원(서울시청)을 멀찌감치 따돌렸습니다.

자신이 세운 대회 신기록 38초 10에는 다소 못 미쳤습니다.

함께 출전한 평창올림픽 대표 김현영(성남시청)이 38초 84, 김민선(의정부시청)이 39초 00, 박승희(스포츠토토)가 39초 89로 뒤를 이었습니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과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여자 500m를 연속으로 제패한 이상화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00m 3연패에 도전합니다.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최근 국제무대에서 500m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으나 이상화가 점점 기록 격차를 줄여가며 대역전극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상화는 평창올림픽 1,000m에도 출전하지만 이번 동계체전에는 주력 종목인 500m에만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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