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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저금리…금융위, 다음 달 '안전망 대출' 출시

[경제 365]

다음 달 8일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맞춰서 정부가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상품을 출시합니다.

금융위원회가 내놓을 안전망 대출은 최고금리 인하 전에 받은 연 24%를 넘는 고금리 대출을 연 12에서 24%로 낮춰주는 상품입니다.

정부는 2020년까지 1조 원 한도로 이 상품을 운용할 예정이고 전국 15개 시중은행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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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을 마음대로 해제하고 선수금을 떼먹은 상조업체 8곳이 적발됐습니다.

이들 업체는 주로 연락이 닿지 않고 대금을 내지 않는 회원들을 상대로 규정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마음대로 계약을 해제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업체들의 임의 계약해제 건수는 1만 6천 건, 미보전 선수금은 28억 7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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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하는 일 없이 쉬는 청년의 숫자가 지난해 3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통계청 집계 결과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중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가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층은 30만 1천 명으로 재작년에 비해 2만 8천 명 늘었습니다.

교육을 받지 않고 취업도 하지 않는 젊은 층을 뜻하는 니트족이 해외에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데 우리 젊은이들도 비슷한 문제를 겪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청년층의 지난해 실업률은 9.9%로 현재 기준으로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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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기업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서 정부가 일자리안정자금 홍보에 나섰습니다.

홍종학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은 어제(11일) 서울 종로구 의류제조 소공인 특화센터를 방문해서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을 독려했습니다.

일자리안정기금 대상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30인 미만 고용사업주로 월 보수 190만 원 미만의 근로자 한 명 당 13만 원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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