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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흘째 폭설로 하우스·축사 무너져…피해 속출

나흘째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29cm 폭설이 내리면서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등 시설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청은 오늘(12일) 새벽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전남 함평과 영광에서 비닐하우스 4동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함평에서는 축사 2동, 강진은 인삼시설 1동, 무안은 퇴비공장 1동이 폭설로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됐습니다.

국립공원 탐방로와 도로, 여객선 운항도 일부 통제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월출산 10개소, 내장산 5개소 등 탐방로 15개소 입산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목포, 여수, 완도 등 서남해 여객선 55개 항로 92척 가운데 20개 항로 29척 운항이 통제 중입니다.

광주에서는 국립공원 무등산 지산유원지 입구에서 원효사까지 도로 운행이 통제됐습니다.

광주 시내버스도 5개 노선이 단축·우회 운행 중입니다.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광주에서 교통사고 6건, 낙상사고 16건 등 교통·낙상사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젯 밤부터 무안, 진도, 신안, 목포, 영광, 함평, 영암, 해남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오늘 오전 9시 모두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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