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골 1도움…바르사, 셀타비고 누르고 코파 델레이 8강행

메시는 오늘(12일) 열린 코파 델 레이 (스페인 국왕컵) 16강 2차전 셀타비고와 홈 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로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1차전에서 1대 1로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6대 1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메시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루이스 수아레스, 안드레 고메스와 최전방을 맡았습니다.

전반 13분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조르디 알바의 왼쪽 측면 패스를 받아 페널티킥 중앙에서 왼발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메시의 활약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불과 2분 뒤 메시는 알바와 패싱 플레이로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했고, 알바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 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반 28분엔 자신에게 두 개의 어시스트를 한 알바의 골을 직접 도왔습니다.

알바에게 스루패스를 건네 팀의 세 번째 득점을 만들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1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추가 골로 전반전을 4대 0으로 마쳤습니다.

전반에만 2개의 골과 1개의 어시스트를 작렬한 메시는 후반 14분 우스만 뎀벨레과 교체돼 휴식을 취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2분 이반 라키티치의 골까지 터지며 5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사진=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