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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략폭격기 3대 괌 전진배치…"북한·중국 견제"

손석민 기자 hermes@sbs.co.kr

작성 2018.01.12 07:40 수정 2018.01.12 07:5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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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최첨단 스텔스 폭격기 석 대가 괌에 새롭게 배치됐습니다.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도 염두에 둔 전략인걸로 풀이됩니다.

워싱턴 손석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방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전략폭격기 B-2 석 대를 최근 본토에서 괌으로 배치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B-2는 B-1B, B-52와 함께 미군의 3대 전략폭격기로 꼽히며 특히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춰 북한에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국방부는 이번 전진 배치가 예정된 배치였으며 한반도와 태평양 지역의 안보 강화가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맥킨지/美 합동참모본부 중장 : 폭격기 배치는 한반도 뿐 아니라 태평양의 동맹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계획된 배치의 한 부분입니다.]

대 중국 메시지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략폭격기를 움직일 때 모두에게 신호를 보낸다며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평창올림픽 기간 한반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새 국가안보전략에서 천명한 중국 견제용 인도·태평양 전략을 구체화하겠다는 걸로 읽힙니다.

외교적 압박 차원에서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한반도 안보와 안정을 주제로 북핵 문제 관련 외교장관회의가 열립니다.

회의를 공동주최하는 미 국무부는 이번 회의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항해 국제사회의 연대를 보여주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