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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내고 음주측정 거부 정당인 입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운전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정당인 허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허 씨는 지난해 12월 29일 밤 11시쯤 서울 여의도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시내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버스 기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시도했지만, 허 씨가 완강히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허 씨를 불러 술을 마셨는지 등을 추가 조사할 예정입니다.

허 씨는 20대 총선 당시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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