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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건설, 흥국생명 꺾고 2연패 탈출

프로배구 V리그에서 여자부 3위 현대건설이 5위 흥국생명을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흥국생명을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엘리자베스가 29점, 황연주가 25점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2연패에서 탈출하며 승점 3점을 추가한 현대건설은 시즌 11승 8패, 승점 33이 돼 2위 기업은행(12승 6패, 승점 35)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흥국생명은 첫 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역전패해 연승에 실패하면서 시즌 13패(5승)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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