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동반 급락했습니다.
옴니텔 등 8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1일) 코스닥시장에서 옴니텔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5천88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또 비덴트, SCI평가정보, 우리기술투자, 대성창투, 에이티넘인베스트, 버추얼텍, SCI평가정보 등 모두 8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넥스지, 퓨전데이타, 포스링크, 씨티엘, 한일진공, SBI인베스트먼트, 팍스넷 등 다른 가상화폐주도 20% 넘게 빠졌습니다.
아이지스시스템 등 10% 넘게 떨어진 종목도 수십 개에 달했습니다.
국내 양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꼽히는 '업비트'의 2대 주주로 알려진 카카오도 6% 넘게 내려 14만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