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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조에 새해도 수출 '훨훨'…1∼10일 17.6% 증가

반도체 호조에 새해도 수출 '훨훨'…1∼10일 17.6% 증가
지난해 역대 최대를 기록한 수출이 새해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이 137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7.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은 2016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4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전년보다 15.8% 늘어난 5천739억 달러로,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8억2천만 달러로 역시 1년 전보다 17.6% 늘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60.6% 증가한 걸 비롯해 석유제품과 무선통신기기 분야는 호조를 보였지만 선박과 승용차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베트남, 미국, 유럽연합 수출은 증가했고 중동은 0.5%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1년 전보다 24.9% 늘어난 155억 달러를 기록했고, 무역 수지는 18억6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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