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국은 제2의 조국!…19명의 '파란 눈' 태극전사들

<앵커>

이번 올림픽에는 역대 가장 많은 귀화 선수들이 출전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제2의 조국 코리아를 위해 뛰는 파란 눈의 태극전사들을 김형열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귀화 선수들이 가장 많은 종목은 남자 아이스하키입니다.

수문장 맷 달튼을 비롯해 캐나다와 미국 출신 귀화 선수 7명은 토종 선수들에게 선진 기술을 전수하고,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올림픽 신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알렉스 플란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 어떻게든 승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곳에 왔고, 한국의 문화와 생활을 정말로 즐기고 있습니다.]

파트너인 민유라를 따라 귀화한 피겨 아이스댄스의 겜린은, 한복을 입고 아리랑 선율에 맞춰 한국의 미를 선보입니다.

[알렉산더 겜린/피겨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 (아리랑 음악의) 강력한 프로그램을 잘 연기해 한국을 자랑스럽게 하겠습니다.]

루지 강국 독일에서 온 프리쉐는 평창 트랙을 질주하고 러시아 출신 바이애슬론 선수 4명은 설원을 달리며 금빛 과녁을 조준합니다.

부모님의 나라를 찾은 여자아이스하키 선수 4명과 크로스컨트리의 김 마그너스까지, 19명의 선수가 제2의 조국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설원과 빙판을 누빕니다.

[아일린 프리쉐/루지 국가대표 : 평창 올림픽에서 메달을 얻고 싶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