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제보하기

[뉴스pick] "샌드위치 길이였던 우리 아기가…" 한 아빠의 '유쾌한 성장앨범'

문희원 인턴,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8.01.11 10:40 조회 재생수4,015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뉴스pick] "샌드위치 길이였던 우리 아기가…" 한 아빠의 유쾌한 성장앨범
성장하는 아들의 모습을 샌드위치와 함께 매달 촬영한 한 아버지의 이야기가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은 샌드위치로 아들의 성장 과정을 기록한 아버지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 사는 윌리엄 씨는 평소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를 즐겨 먹고는 했습니다.

치즈 스테이크는 빵 사이에 얇게 썬 고기와 녹인 치즈를 넣은 샌드위치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음식입니다.샌드위치로 매 달 아이의 성장과정 기록 / Brad Williams 블로그윌리엄 씨가 치즈스테이크와 함께 아들의 사진을 찍게 된 건 2015년 어느 날 저녁 식사로 먹을 샌드위치를 사 오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는 "태어난 지 2주 된 아들의 키가 치즈 스테이크의 길이와 거의 똑같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윌리엄 씨는 이때부터 아이의 성장 과정을 샌드위치의 크기와 비교해 사진으로 기록했습니다.

아이의 첫 번째 사진이 가족들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며 많은 인기를 얻자 윌리엄 씨는 매달 사진을 촬영해 SNS에 올렸습니다.

윌리엄 씨는 최근 개인 블로그에 '눈금자가 되어준 치즈 스테이크'라는 제목으로 첫 1년 동안 매달 촬영한 아이의 사진 13장을 공개했습니다.샌드위치로 매 달 아이의 성장과정 기록 / Brad Williams 블로그사진은 트위터를 통해 여러 차례 공유되며 인기를 얻었고 누리꾼들은 "나는 피자와 같이 아이의 성장 사진을 찍겠다"는 등 열띈 반응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윌리엄 씨는 "아이가 자라면서 치즈 스테이크와 사진 찍고 싶어하지 않는다"라며 "앞으로는 1년에 한 번만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윌리엄 씨는 "장난삼아 시작된 사진 촬영이 지금은 우리 가족의 전통이 되었다"라며 루카스에게 형제가 생긴다면 계속해서 '치즈 스테이크'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출처=미국 ABC 뉴스, Brad Williams 블로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