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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신과 함께' 속 실감 나는 사후세계…'7개 지옥' 탄생기


2018년 첫 천만 관객 영화가 된 '신과 함께-죄와 벌' 속 7개의 지옥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신과 함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신과 함께'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저승에 온 망자가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특히 영화가 개봉하고 저승 속 7개의 지옥이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화에서 살인지옥, 나태지옥, 거짓지옥, 불의지옥, 배신지옥, 폭력지옥, 천륜지옥 등 7개의 지옥은 압도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신과함께 7지옥 탄생 이야기
각 지옥은 불과 물, 철, 얼음, 모래, 중력 등 자연의 특색을 차용한 공간들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촬영 당시 제작진은 원작이 가진 세계관과 가치를 영화에 담아야 했기 때문에 큰 고민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승 차사로 출연한 배우 하정우는 "이게 전부 블루스크린 크로마키에서 촬영한 것이 아니다"라며 "반경 20~30m까지는 실제로 세트를 만들었다. 예를 들어 눈 덮인 장면은 세트에 야외 눈을 다 세팅해 놓고 촬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술팀에서 하나하나 표현한 것이 그 자체가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저승에서 배우들의 동선이 가장 많았던 검수림은 제작진이 600여 톤의 흙과 나무를 옮겨 직접 만든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신과함께 7지옥 탄생 이야기
수많은 스태프가 투입돼 완성된 세트와 오랜 기간 공들인 컴퓨터 그래픽 덕분에 탄생한 7개의 지옥은 실감나는 모습으로 관객을 매료시켰습니다.

'신과 함께'는 9일 기준 1,183만 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관객수 1,2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출처=SBS '본격연예 한밤', 롯데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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