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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집값 안정될 것…서울 신규 공공택지 선정"

<앵커>

요즘 집값 문제가 한창 또 논란인데요, 정부가 서울에도 새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부지를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 집값에 오름세도 곧 멈출 거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건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재 불안한 일부 지역 집값이 곧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선호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일부 지역에서 집값이 불안한 상황이지만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차질 없이 시행되면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달 말 도입되는 신DTI 대출규제와 4월 시행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등의 정책 효과가 본격화되고 여기에 금리 상승세와 함께 수도권 주택 공급도 늘어 집값 안정에 기여할 거란 전망입니다.

박 실장은 수도권 주택 공급 확충을 위해 올해 공공택지 후보지 31곳의 입지 선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에도 신규 공공택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최근의 강남지역 부동산 과열에 대해 부동산 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해보면 실주거 목적이 아닌 전세를 끼고 구입하는 등 투자 목적이 강한 거래가 많았다고 분석했습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대해선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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